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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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의 현장성
cleven 1262 2016-06-19 09:11:53
 
 

아름다운 청년이 있다. 온유하고 지혜롭다. 예수님을 너무 사랑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24시간 예수님을 생각하고 바라보고 싶어 그런 내용의 메시지를 자주 들었다. 그런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목사님을 무척 좋아했다. 그 목사님은 훌륭했고 크게 성공했고 영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 청년은 오랫동안 그 목사님의 메시지를 즐겨 듣다가 어느 날 뚝 끊었다. 속은 것 같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 목사님의 메시지에는 예수님에 관한 사랑과 충심이 절절히 담겨 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크리스천들이 많이 추종하고 있다.

하지만 심리를 넘어서는 현장성이 결여된 메시지라는 지적도 받는다. 사회 정의와 사회 참여의 주제는 물론 자연 공존과 자연 친화의 주제가 누락된 메시지라는 것이다. 그 청년은 사회와 자연의 문제들을 깊이 인식하고 자기화하는 과정에서 그런 메시지의 공허함을 깨달았다. 요즘은 성경을 제일 중심에 두되 하나님의 나라의 현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학문에 관해서도 넓고 깊게 공부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 교회의 기독교 사상은 더 넓고 깊어져야 한다.

예수님과 성경을 제일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구원에 관한 한 오직 예수님, 오직 성경이다. 오직이라는 것은 그것뿐이며 딴것은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구원의 영역을 벗어나면 초점도 달라진다. 학교 공부, 가정 생활, 직장 생활, 비즈니스 등에 있어서는 딴것들도 두루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성경에 과학이나 비즈니스나 공부가 나와 있지만 성경으로 과학이나 비즈니스나 공부를 유일하게 정립하거나 재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과학이나 비즈니스나 공부의 유일한 책이라기보다는 구속사의 유일한 책이기 때문이다. 구속사에 관한 한 오직 성경이다. 하지만 다른 영역에 있어서는 딴것들도 요구된다. 모든 영역에서 오직 성경을 외쳐서는 안 될 것이다. 물론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과 세상과 우주의 유일한 통치주이시고 당연히 구세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유일한 왕이시다. 성경은 구속사의 영역에서 유일한 책이며 다른 영역에서 근본적인 책이다.

또한 복음의 메시지만으로도 안 된다. 사회 참여의 메시지와 자연 친화의 메시지도 있어야 한다. 크리스천들이 목회자들에게 오직 복음만 전하라는 압박을 가하는데 그것은 넌센스이지 않을까. 삼위일체 하나님의 꿈은 다차원적이다. 오직 복음만 외치는 목회자가 최상의 모범인 것 같지만 실상은 더 넓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는지도 모른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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