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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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기도와 듣는 마음
cleven 1725 2016-02-02 03:21:15
 
 

'그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성경 열왕기상 3장 2-5절).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했다. 아직 예루살렘 성전이 지어지기 전이었기에 그는 기브온 산당에 가서 제사를 드리곤 했다. 1,000마리의 짐승(a thousand burnt offerings)을 번제로 드릴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하루는 기브온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밤에 자는데 그의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 말씀하셨다. '무엇을 줄까? 구하라.' 그는 계속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은 그를 지켜보시다가 한 순간 그의 꿈에 나타나신 것이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신다.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성경 열왕기상 3장 6-9절).

하나님은 쉽사리 나타나 물어보시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보시고 들으신다. 하나님께 구할 것이 확정돼 있어야 한다. 어벙해서는 안 된다. 솔로몬은 이복형 압살롬과 아도니야가 왕권을 노리다가 차례로 죽임을 당하는 사건을 다 경험했다. 그는 후순위였는데도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부왕 다윗의 자리를 계승했지만 도무지 자신이 없었다. 백전노장들을 이끌고 그 많은 백성을 바르게 잘 다스려야 했지만 그는 스스로 작은 아이처럼 느껴졌다. 그는 지혜로운 판결로 백성을 다스리는 왕이 되고 싶었다. 그의 대답은 확고부동했다. '듣는 마음을 주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성경 열왕기상 3장 10-14절).

하나님을 대신해 백성을 바르게 잘 다스려 줄 왕을 하나님은 찾으신다. 그런데 그런 왕이 되고 싶다고 지금 솔로몬이 아뢰고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부귀영화와 장수, 그리고 원수의 멸망을 구하는 게 아니라 백성을 지혜롭게 판결하기 위해 듣는 마음을 구하는 게 아닌가. 말하는 마음은 몇 년이면 닦이지만 듣는 마음은 평생 닦아도 어렵다. 그는 그 자신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그 어려운 것을 구한 것이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응답받는다. 그는 전무후무한 지혜와 총명을 받았고 부귀영화와 장수까지 덤으로 받았다.

부귀영화와 장수 등 사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할 수 있고 응답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교회와 사회의 공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풍성히 응답하신다. 솔로몬은 공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은 공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사적인 필요까지 넘치도록 채우셨다. 교회와 사회를 위해 크게 쓰임받도록 하나님께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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