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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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한 사람이 되는 기도
cleven 1557 2016-01-12 01:37:05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성경 역대상 4장 9-10절).

'그들이 벧엘에서 길을 떠나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간 거리를 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어 심히 고생하여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성경 창세기 35장 16-18절).

라헬은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원하고 원하던 둘째 아들을 해산했지만 너무 난산이어서 죽기 직전에 그 아들을 베노니라고 불렀다. 하지만 야곱은 베냐민으로 바꾸어 불렀다. 어머니는 난산의 고통을 반영해 '슬픔의 아들'이라고 부르며 죽었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미래를 고려해 '오른손의 아들'로 개명했다. 이름이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야베스의 어머니도 그를 난산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그런 의미의 야베스라고 지어 불렀다. 그런데도 그의 이름은 후일 바뀌지 않았다. 그가 잉태되고 나서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일까. 아버지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 그가 아버지도 없이 자랐다면 매우 가난했을 것이다. 그는 유다 지파의 후손이었다.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조상의 하나님에 대해 듣고 배우며 믿음을 키웠을 것이다. 아마 철이 들면서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기 시작했을까. 철이 든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결핍을 깨닫고 타개책을 모색해 본다는 것일 테다.

그의 결핍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가난이었고 둘째는 고난이었다. 자기 자신의 결핍을 깨닫고 그 결핍을 타개하려는 시도의 첫 순위가 기도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다.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bless me indeed)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enlarge my border)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your hand be with me) 나로 환난을 벗어나(keep me from harm)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be free from pain).'

'주님, 저에게 참말로 복을 주시고 그래서 저의 영토가 넓어지게 하시고 저를 해로움에서 지켜 주시고 고난이 없게 해 주옵소서.' 남들을 부러워하며 드린 기도가 아니었다. 자기 자신의 결핍이었던 가난과 고난을 완전히 뒤집으려는 기도였다. 당연히 한두 차례의 기도가 아니라 이루어질 때까지 드리는, 오랜 기도였을 것이다. 저런 정도의 기도가 응답되려면 많은 시간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그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성경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결핍된 인생이 충만한 인생으로 바뀌고 더 나아가 통치하는 인생으로 발전한다.

우리는 야베스의 기도에서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 첫째로 이름을 바꾸기보다는 인생을 바꾸고자 기도해야 한다. 이름만 거창하게 바꾸고 인생의 콘텐츠가 그대로라면 일종의 사기다. 인생의 콘텐츠가 바뀌어야 한다. 그의 이름은 삼류였지만 그의 인생은 일류로 높아졌다. 형제들보다 더 귀중한 사람이 된 것이었다. 사회적인 영향력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말이다. 둘째로 결핍을 자각하고 그 결핍을 완전히 뒤집고자 기도해야 한다. 결핍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재벌 3세라도 결핍이 있다. 건강이 아주 나쁠 수도 있다. 우리의 우선적인 결핍이 무엇인가.

우리 자신의 결핍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자.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성경 시편 81편 10절).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을 채우시되 더 넘치게 채우신다. 한나는 아들이 없어 아들을 구했는데 사무엘 외에 3남 2녀를 더 얻었다(성경 사무엘상 2장 21절). 마리아는 포도주가 떨어져 포도주를 구했는데 여섯 돌항아리에 가득한 포도주를 얻었다(성경 요한복음 2장 6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성경 로마서 8장 32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베푸신, 최상의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주신 것이다. 우리는 가장 먼저, 그리고 지속적으로 예수님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성경 요한복음 15장 5절).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가졌다(성경 요한복음 1장 12절). 하지만 그 특권만으로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없다. 예수님께 계속 붙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고 우리는 그 가지다. 가지가 계속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생명을 키울 수도 없고 결실할 수도 없다. 계속 붙어 있다는 것은 계속 믿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께 계속 붙어 있는 중에 우리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기도하되 우리의 결핍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성경 마태복음 7장 9-11절). 또한 우리는 기도하되 공동체의 유익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성경 야고보서 4장 3절). 두세 가지의 강하고 오랜 결핍이 무엇인가. 우리의 결핍을 따라 기도하고 교회 공동체와 사회 공동체의 유익을 따라 기도하자.

1. 나 자신의 강하고 오랜 결핍이 무엇인가. 두세 가지 공들여 생각해서 요약해 본다.

2. 그 결핍의 반대 현상이 일어나 교회와 사회에 유익을 줄 수 있게 해 주시라며 기도한다.

3. 그 결핍이 해소되며 충만하고 유력한 인생이 될 때까지 매일 반복해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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