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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균등과 결과의 균등
cleven 1999 2015-05-23 19:44:15
 
 

기회의 균등과 결과의 균등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십일 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성경 마태복음 20장 8-12절).

날이 저물자 포도원 주인이 품삯을 준다. 일찍 온 품꾼들이나 늦게 온 품꾼들이나 다 한 데나리온씩이다. 당연히 불공평하다는 불평이 쏟아진다. 아니다. 주인은 약속을 지켰고 늦게 온 품꾼들에게도 한 데나리온을 주었을 뿐이다. 늦게 온 품꾼들은 배려의 대상이었던 게 분명하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성경 마태복음 20장 13-16절).

하나님의 나라를 작동시키는 원리는 첫째 자비다. 규정을 어기지 않으면서 규정을 넘어서는 자비가 있다. 둘째는 규정이다. 하루 일하면 일당이 지불되는 것과 같은 규정이 있다. 셋째는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먼저라고 자만하지 말아야 하고 나중이라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포도원 품꾼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은 승자독식의 자유 시장경제를 넘어서는 상생과 공존의 사회 복지경제를 보게 하신다. 모범생들은 기회의 균등과 경쟁을 강조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결과의 균등과 공생을 지향하게 하신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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