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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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이 없으리로다
cleven 741 2017-03-30 01:06:39
 
 

어학연수 기간까지 합쳐 아들은 7년간, 딸은 5년간 일본에서 유학했다. 생계도 버거운 변두리 미자립교회 목사가 어찌 하나인들 대학공부 시킬 수 있었겠는가.

국내에서 대학 다녔다면 등록금 융자받아 빚 잔뜩 지고 졸업해야 했을 것이다. 미약하고 불충한 목사였어도 우리 주님께서는 잊지 않으시고 기억해 주셨다.

둘 다 국비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으며 빚 없이 졸업할 수 있었다. 틈틈이 아르바이트 하며 고생도 했겠지만 주님의 은혜가 컸다.

주님은 이런저런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내 자녀를 여기까지 키워 주셨고 나는 주님의 일을 하며 미력하나마 딴 청년들을 정말 내 자녀라고 생각하고 키웠다.

부족한 중에도 안정감을 갖고 목회할 수 있도록 가까이서 또 멀리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분들 덕분이다.

되돌아보면 내가 딴 사람들에게 한 것보다 내가 딴 사람들로부터 받은 것이 늘 더 크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여기에 써 본다. '은혜가 노력을 이긴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Psalms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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