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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춘 목사와 1인 창조기업 연합모임, weCEO
cleven 5368 2009-11-07 14:01:22
 
 

뭉치면 산다! 1인 기업가들의 모임, weCEO 연합
협업의 창구, 우린 상생을 노린다...<시사뉴스타임즈 2009년 11월호>

'나홀로 자유로운 독립을 선포한 meCEO를 넘어, 서로 어울리며 더 크게 창조하는 weCEO로,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도 함께 아우르는 upCEO로 우리는 계속 진화한다!'

1인 기업, 그들의 생존 전략

평화로운 사바나에 임팔라와 톰슨가젤, 들소 등이 무리를 지어 풀을 뜯고 있다. 그 때 한 마리 새끼 임팔라가 무리에서 이탈한다. 이들을 노리고 있던 포식자가 서서히 다가간다.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자 힘차게 달려가는 사자. 어린 임팔라는 죽음을 맞이한다.

많은 1인 기업가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시장에 뛰어들지만, 대자본 앞에서 별 수도 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약한 개체가 포식자에 의해 잡아먹히는 현상은 더 이상 사바나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비즈니스 정글에서도 자연의 법칙은 적용된다. 살기 위해서 뭉쳐라! 약자라도 힘을 합치면 생존하고 번성한다. ‘weCEO’는 이들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탄생했다. 각 개별 1인 기업가들을 ‘meCEO’로 지칭, meCEO들이 함께 모여 weCEO를 결성한다.

weCEO모임은 meCEO들이 기업 운영의 어려운 점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나아가 이들이 서로 간 협력을 통해 협업의 이득을 추구하는 걸 목표로 한다. 홀로 있으면 그 힘이 미약하지만 함께 할 때는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된다. weCEO 연합은 올해 2월 7일에 공식 첫모임을 가진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단체이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르호봇비즈니스센터와 소상공인진흥원, 소호진흥협회와 협력 관계를 맺을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그 중 르호봇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조기업 20개 지원센터 중 실무적인 경험을 11년 동안이나 갖고 있는 전통 있는 단체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weCEO연합 정례모임을 가지며,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내용은 동기 부여나 자기계발과 같은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실제적인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강의들로 구성된다. 블로그, 트위터, 카페 등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미디어 제작 등 구체적인 노하우를 줄 수 있는 강의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weCEO 연합이 이 같은 강의들에 강사를 쉽게 섭외 할 수 있었던 이유는 1년 반 정도 블로그들의 모임인 브이코아(Vcore)로 먼저 기반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 때 구축된 인력이 지속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인맥사이트 ‘링크나우’를 통한 네트워킹이 형성되어 있어 지금의 발전이 가능했다. 현재 ‘weCEO 1004클럽’, ‘1인기업 서포터즈’, ‘사회적기업 연합’, ‘크리스천 지혜경영 멘토링’ 이렇게 링크나우 내 4개의 클럽이 연합하여 모임을 갖는다.

21c 디지털 징기스칸을 꿈꾸며

weCEO 모임대표 김종춘 팝코아인재발전소 대표는 1인 기업의 확대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사회의 흐름이 바뀌면서 결국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창업을 하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보았다.

“1인 기업가가 많아지고 있다. 장기적 추세로 보면 모든 국민이 1인 기업가가 되지 않을까? 고령화 사회되어가면서 3모작 시대가 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100살로 늘어나면서 30/30/30 3번의 변화주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사회는 예전처럼 평생직장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결국 한 번쯤은 창업에 도전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된 것 같다.”며 “이제는 직장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하는 창조적인 시대가 다가왔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런 환경 속에서 weCEO클럽의 과제는 개개의 1인 기업가들이 자신의 핵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디지털 징기스칸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 블로거, 프리랜서, 자유, 독립, 노마드,창조 등이 1인 기업가들을 대표하는 키워드들이다. 김종춘 대표는 1인 기업가들의 이런 특징이 강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 개개의 1인 기업가들을 모은 것인데, 자유와 독립을 추구하다보니 연합하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흘러가 방랑만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이 화전민, 장돌뱅이처럼 방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징기스칸처럼 마음껏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자신의 역량과 힘을 최대한 발휘하게 할 수 있을지가 최대 고민거리라고 하였다.

“구르는 돌이 박혀 뿌리를 내리고 점점 커져서 반석이 되기까지 전 노력할 겁니다.” 김종춘 대표의 말이다. 이를 위해 weCEO는 협업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weCEO모임이 있는 월요일 저녁을 제외하고는 주중에 사무실 공간을 개방하여 회원들이 사업 파트너를 데려와 협력할 수도 있도록 돕고 있다. weCEO는 현재 쇼핑몰 대학 1인기업, 대리운전 1인기업, 아이템개발 1인기업 등 다수의 협업팀을 가동 중이다. weCEO모임을 통해 각 1인 기업가들이 자신 안의 핵심역량을 발견하고, 다자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 징기스칸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UP CEO로!

이제 막 출발하는 1인 기업가 혹은 1인 기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당장의 여건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밥값, 심지어는 차비가 없어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한 학기에 300만 원 하는 교육이나 한 번의 모임에 몇 십만 원씩 내야하는 CEO조찬 모임 등은 그 문턱이 너무 높게 느껴진다. 이들도 좋은 정보를 얻고 싶고, 경영 지식을 배우고 싶으며,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치가 않은 것이다. 이렇게 비즈니스에서 소외받은 사회적 약자들을 끌어안고 이들을 돕고자 weCEO는 노력한다.

weCEO는 정기모임 시 5000원의 회비를 걷는데, 모인 회비는 그 날의 간식 제공과 대리운전 1인 기업 협업에 쓰인다. 대리운전 1인 기업 협업은 사업을 하다 갑자기 곤경에 빠진 CEO에게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어 생활에 필요한 일정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물론 대리운전의 초도 비용도 weCEO 연합에서 담당한다.

김종춘 대표는 협업이 바로 예수정신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weCEO 모임에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인 냄새나 색채는 없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사랑의 정신이 담겨 있다. 어떤 강제적인 발전 단계를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meCEO들 간의 협력이 잘 이루어져 weCEO가 번성하고 세력을 얻게 되면 힘이 없는 다른 CEO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까지 꿈꾸고 있다. 바로 upCEO의 개념이다. 약한 이들의 손을 잡아 up시켜주는 역할까지 감당하고 싶은 것이 이들의 바람이 다.

'나홀로 자유로운 독립을 선포한 meCEO를 넘어, 서로 어울리며 더 크게 창조하는 weCEO로,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도 함께 아우르는 upCEO로 우리는 계속 진화한다!' 이런 비전이 있기에 weCEO 연합은 뜨겁다.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험난한 비즈니스 정글에서 서로의 등 뒤를 돌보아 주는 따뜻함이 늦은 밤 시간까지 이들을 열띠게 만드는 힘일 게다. 서로 어깨를 맞대고 함께 가는 이들의 행보가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지 지켜볼 일이다.

안선혜 시사뉴스타임즈 기자 selfmad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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