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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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과 저 세상
cleven 1362 2014-06-11 14:17:47
 
 

20년 전, 직장에 다닐 때의 이야기다. 모친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직장 상사가 나를 부르더니 이렇게 들려주는 것이었다. 당시 내가 열정적으로 기독교 산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비춰졌었나 보다.

'어머니를 선산 장지에 모셔놓고 집에 와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쉬고 있는데 비몽사몽 간에 목소리가 들렸다. 생전의 어머니 목소리가 저음으로 맑게 퍼졌다.

'내가 오늘 금 길을 따라서 천국에 왔다.' 긴가민가 하며 어리둥절해 있는데 또 목소리가 들렸다.

'천국 문에서 흰 옷 입은 무리가 나를 영접했다.' 못 미더워하고 있는데 세 번째 음성이 울렸다.

'내 옆에 두 사람이 함께 천국에 가면서 동행했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은 독일의 유명한 경제학자다.'

어안이 벙벙했지만 여기저기 증거를 찾아보았다. 다음날 월스트리트저널 1면 톱 기사로 옛 동독 재무장관의 피격소식이 올랐다.

저택을 나서다가 극우파의 총탄에 쓰러졌다는 것이었다. 일왕의 국빈 방미소식은 뒷면으로 밀렸다. 어머니의 사망 시간과 일치했다.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를 따라서 몇 번 교회에 갔었지만 예수님을 믿지는 않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음성 이후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어 교회에 나가게 됐다.'

당시 직장신우회 활동과 전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던 나로서는 주님의 격려와도 같은 이야기였다. 하나님과 예수님, 천국과 지옥은 fiction이 아니라 fact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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