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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창조,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매일경제)
cleven 1179 2011-03-08 23:31:58
 
 

위대한 창조는 모방에서 태어난다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 김종춘 지음 / 매경출판 펴냄  
기사입력 2011.02.25 17:09:32
      
전 세계에 3D 열풍을 몰고 온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그의 작품 `아바타`는 사실 모방의 산물이다.

공중에 떠 있는 산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를 떠올리게 한다. 판도라 행성 토착민과 지구인의 사랑 이야기는 영화 `늑대와 춤을`의 스토리 전개와 흡사하다. 3D 영화 자체도 새로운 건 아니다. 큰 인기는 없지만 놀이공원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의 저자 김종춘 목사는 이 책에서 모방이 창조의 문을 여는 열쇠임을 강조하고 있다. "도둑질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떠올린다면 제목이 좀 과격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천지창조 후 새로운 것은 없기 때문에 인간의 창조는 모방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크리스천 창조 경영의 전도사다. 교육학, 경영학, 신학을 두루 섭렵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11년간 근무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가 오래전부터 주장해온 건 "경쟁하지 말고 창조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통 사람에겐 창조가 경쟁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창조가 쉽다고 말한다. 모방에서 시작하면 되기 때문이다. 모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동서고금의 수많은 사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사실 너무 많아서 도리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때문에 저자는 친절히 `창조적 모방`의 핵심을 두 가지로 짚어준다. 변화 맞춤형 창조와 더 아름다운 것을 위한 창조다. 베끼더라도 무엇을 만들려고 베끼는지 생각해야 창조할 수 있다. 베끼고 훔친 것을 목표에 맞게 변화시키는 게 창조적 모방이다.

창조적 모방의 목표는 더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것일 때 더 가치가 있다. 가난과 편견을 없애고 불가능을 도전정신으로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목표가 될 수 있다. 이런 목표가 있어야 창조적 모방은 지속가능하다.                                           [매일경제 박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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