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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나무 모임
cleven 2805 2007-07-14 16:02:42
 
 

'지금 이곳에서 영적 변화 이끈다'  

연속기획 / 청년이여 일어서라④ 울타리를 넘어서

2007년 04월 30일 (월) 12:22:40 김희돈 기자  lefty@kidok.com  

교회서 키운 비전과 역량, 삶의 현장서 실천하는 연합사역

교회 울타리 너머의 젊은이들을 찾아 나섰다. 청년대학부에서 키운 힘을 또 다른 장에서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 가는 젊은이들이 보고 싶었다. 다행히 그 현장을 찾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청년 시절 부여잡은 꿈을 품고, 새벽을 깨우고 연합의 장을 세워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활동이 한창이었다. 교회와 지역, 그리고 직장과 사회의 변혁을 위해 달리는 젊은이들과 그 연합의 장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목요일 새벽, 강남의 아담한 빌딩으로 젊은이들이 모여든다. 한창 바쁘게 하루를 준비할 사람들이 어둑한 지하소강당에 모여드는 이유가 뭘까. 하나 둘 씩 반가운 인사들을 건네는가 싶더니 이내 작은 원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시작됐다. 오늘은 한 청년의 제안에 따라 새터민 지원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 소리가 커질수록 청년들의 숫자도 늘어간다. 이어지는 포럼시간. 생업의 현장에서 창조적인 성공을 이루자는 도전을 받은 청년들은 간단한 조식을 나누기가 무섭게 삶의 현장으로 발걸음을 서두른다.

매일매일 새벽무릎 곳곳에서 바로선다
  
▲ 새벽운동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과 문화 갱신을 추구하고 있는 새벽나무가 김종춘 목사와 포럼 시간을 갖고 있다.  
  
매주 목(木)요일, 새벽에 모여 기도로 시작하는 이들의 정체는 ‘새벽나무’다. 현재 신촌과 강남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 새벽나무는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한 소수 청년들의 기도로부터 시작됐다.

서울 강남역, 광화문, 신촌 등지에 만연된 병리적 문화를 아파했던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 급증하는 이혼과 자살 부패 음란 등의 시대 문제들을 방관만 하고 있을 수 없다는 것에 공감했다. 시대에 주신 메시지를 공유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판단. 이를 위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새벽 깨기 운동- ‘새벽나무’다.

“사회를 보며 위기감을 느낀 거죠. 젊은 크리스천으로서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그런 문화에 우리 젊은이들도 많이 쪄들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직접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어요.”

새벽나무 대표 김상민 씨(35)는 이 뜻 가운데 연합한 젊은이들이 매일매일 새벽을 산다고 말한다.

갱신을 꿈꾼다면 먼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부터 변화시키는 것이 필수이기에, 밤 문화를 정리하고 새벽을 열기 시작했다. 그래서 새벽나무는 말 그대로 새벽살기에서 비롯된다. 이들은 반년의 시간동안 대안을 놓고 꾸준히 기도했다. 그리고 지난 식목일, 식수 행사를 통해 새벽지기 선포식을 가졌다.

매주 목요일에 갖는 새벽나무 전체 모임은 이른 아침, 신촌과 강남에서 열린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연령대인 이들은 법조, 기업, 언론,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개 선교단체 출신의 청년 크리스천들로 기도 소리가 범상치 않았다. 평범해 보이지만, 이들의 마음 속엔 탐욕적이고 소진적인 시대 문화를 극복해 보려는 ‘공분’이 담겨 있었다. 죄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 솔로로 살다가 함께 기숙하며 새벽기도를 드리는 청년들도 있다.

1명의 대표와 12명의 새벽지기, 모두 30명의 나무들이 얼개의 전부인 새벽나무는 조직화 내지는 몸 불리기엔 전혀 관심이 없다. 그저 스스로 죄와 맞서 싸우며 시대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새벽운동가(Day break)들로서 창조질서·라이프스타일·기도·문화 갱신의 운동을 살아 각 영역에서 선한 전문인으로 서고 싶을 뿐이다.

“진짜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이 아닌, 승리를 위해 새벽을 살고자 하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새벽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진짜들이 사회 곳곳에서 서게 되는 것. 이것이 새벽나무의 당차면서도 원대한 전략이다. 이들은 소수의 청년들이 시작한 새벽운동이 한국 교회와 사회 곳곳에 확산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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