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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콘 두 개의 비밀
cleven 2763 2004-09-01 16:22:57
 
 

브라보콘 두 개의 비밀

20대 초반의 한 자매가 들려준 꿈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전에 하나님께 기도했던 비전이 있는데 요즘 그 비전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주 생생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저는 같은 교회를 섬기는 친구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그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슈퍼마켓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과자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월드콘을 골랐습니다. 저는 과자를 먹으려고 고르는데 친구가 자꾸 아이스크림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박스를 보니까 오른 쪽에 브라보콘 2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더군요. 핑크색의 딸기맛 브라보콘과 예쁜 에머랄드색의 파스타치오맛 브라보콘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더군요. 친구는 콘을 먹으라고 계속 권했습니다.

옆을 쳐다보니 과자들이 쭉 진열돼 있었어요. 저는 계속 고민하였지요. 마음속으로는 과자를 먹어야 한다고 되뇌었습니다. 그러다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저는 이 꿈을 꾸고는 좀 유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이 꿈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뭔가 저한테 말씀하시고자 하는 꿈이 아닐까요.'

이 꿈을 해석하는 데 있어 우리는 월드콘에 새겨져 있는 ‘월드’(world)라는 단어와 브라보콘에 새겨져 있는 ‘브라보’(bravo)라는 단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종종 꿈에서 문자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월드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고 브라보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먼저 친구와 같이 길을 간다는 것부터 해석해 봅시다. 그것은 그냥 인생 그 자체를 의미할 수도 있고 구체적으로는 공동의 목표나 공동의 사역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슈퍼마켓에 들리는 것은 휴식을 의미할 수도 있고 아니면 목표에서 잠시 이탈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깊이 있는 해석의 열쇠는 그 친구에게 있습니다.

그 친구에 대해서 꿈꾼 사람이 평소에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꿈해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평소에 잘 아는 사람을 때때로 꿈에 등장시키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사람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평소의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던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 친구가 아주 신실한 사람이라면 우리는 월드라는 단어에서 ‘세계선교’를 떠올릴 수 있고 브라보라는 단어에서 ‘승리’를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적인 슈퍼마켓에 잠시 들러 아이스크림을 먹고 휴식함으로써 세계선교와 승리를 위한 재충전을 받는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겠지요. 그러나 그 친구가 좀 세상적으로 흘러가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정반대의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월드라는 단어는 ‘세속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고 브라보라는 단어는 ‘세속적인 승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 친구가 권했던 브라보콘은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맛깔을 지닌 유혹 그 자체가 아닐까요. 물론 과자도 달콤한 유혹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스크림보다야 못하겠지요. 이 꿈에서 해석의 포인트는 그 친구가 어떤 신앙의 소유자인가 하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 친구에 대한 꿈꾼 사람의 평가가 긍정적이라면 잠시 슈퍼마켓에 들러 브라보콘을 먹으면서 영적인 재충전을 하는 것도 유익하겠지요.

그러나 그 친구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라면 이 꿈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세상적으로 흘러가는 그 친구를 따라서 부화뇌동하지 말고 믿음의 정진을 계속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 친구에 대한 꿈꾼 사람의 평가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실제로 그 친구가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꿈꾼 사람이 평소에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이 꿈에서 하나님은 친구라는 등장인물, 슈퍼마켓이라는 장소, 그리고 월드콘과 브라보콘이라는 아이스크림을 통해 꿈꾼 사람에게 메시지를 주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꿈에서 문자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꿈을 꾸고 나서 문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꿈해석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꿈해석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물론 지나친 영해라고 비난받을 소지도 있지만 말입니다.

베니 토마스 목사님이 하루는 ‘케첩’(catsup)을 통째로 들이마시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밤에 먹었던 피자 때문에 그런 꿈을 꾸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하나님께 꿈해석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그 꿈의 메시지가 분명하게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뒤쳐지지 말고 ‘따라잡으라’(catch up)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 번은 그가 꿈에서 ‘필 먼슬리’(Phil Monthly)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하나님이 그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주시기 위해 만들어낸 가공인물이었습니다. 베니 토마스, 앞의 책, 184면 참조.


그는 그 꿈을 꿀 당시에 설교 일정을 잡는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꿈을 통해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설교 일정을 ‘월별로 채워 넣으라’(fill monthly)는 메시지를 주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등장인물의 이름에 나타나 있는 문자를 통해 메시지를 주시는 것입니다.

10년 전쯤 필자가 꿈을 꾸었는데 필자는 안방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동료 한 사람이 그 방에서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 그가 벽에 숨어 있는 뱀들을 하나씩 잡아내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의 이름은 ‘김정복’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그 꿈에서 잠자는 것, 김정복이라는 이름의 등장인물, 그리고 뱀을 잡는 것을 통해 필자에게 신앙의 각성을 촉구하셨던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꿈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꿈에 대해서 바르게 알아야 하고 꿈을 바르게 해석해야 하고 꿈을 바르게 적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꿈에서 문자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응답하시고 경고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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