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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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뇌가 환장하게 하라
cleven 3461 2009-07-31 01:29:41
 
 

당신의 두되가 환장하게 하라

1873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난 레이 유리는 소아마비 장애아였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10세 때부터 그에게 체력훈련을 시켰는데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휠체어에서 껑충 뛰어오르는 것이 전부였다. 당시 올림픽 종목에 제 자리 높이뛰기, 제 자리 넓이 뛰기, 제 자리 세 단 뛰기가 있어 그의 꿈을 키워 주었다.

1900년 26세의 나이로 2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그 3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1904년 세인트루이스올림픽에서도 그랬다. 1906년 아테네 중간대회와 1908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없어진 세 단 뛰기를 제외하고 2종목을 석권했다. 그가 딴 금메달은 다 합쳐서 10개였다. 그의 기록은 100년 후에야 깨졌다.

1985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마이클 펠프스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가 심했다. 그것을 고치려고 그의 부모는 7세 때부터 그에게 수영을 가르쳤는데, 처음에 그가 물을 무서워하자 물을 안 보아도 되는 배영을 먼저 배우게 했다.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 다 합쳐서 1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유리와 펠프스가 기록한 쾌거는 뼈를 깎는 노력이 아니라 즐거운 몰입의 결과였다. 굳이 공자의 말씀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단지 어떤 것을 아는 사람보다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낫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은 가장 낫다. ‘미쳐야 한다’거나 ‘뼈를 묻는다’거나 하는 것으로는 놀라운 창조를 기대하기 어렵다.

거스 히딩크 축구감독이 강조한 것은 체력강화만이 아니다. 축구를 즐겨야만 비로소 아트 축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즐거운 몰입은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을 내뿜게 해 우리의 두뇌가 환장하도록 만든다.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엉덩방아를 3,000번이나 찧어도 한 동작을 1만 번씩 연습한다. 포기하고 싶어도 그가 그렇게 매달리는 것은 발끝에서 나오는 희열 때문이란다.

몰입은 도파민이라는 첫째 보상을 두뇌에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자발적으로 미치게 만든다. 미쳐야 한다고 강조해서 미치는 게 아니라 미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에디슨이 그토록 연구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었다. 즐겁고 행복한 몰입은 두뇌 속의 쓰레기를 없애며 두뇌가 미치도록 한다.

성실이 통하던 시대, 열정이 통하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열정에 지식이 융합된 몰입의 시대다. 몰입은 즐겁고 행복하기에 자연스레 성실하고 열정적이게 만든다. 몰입은 자발적인 지속성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몰입할 수 있는가. 김용욱 몰입실천경영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다음의 3가지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몰입방법이다. 첫째, ‘히’ 하며 웃으라. ‘끄덕끄덕’ 머리를 흔들어라. ‘일이 복’이라고 반복해서 말하라.

둘째, 잠시 명상에 잠겨라.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을 멈추면 두뇌가 ‘뭔가 중요한 일이 있나보다’며 집중하게 된다. 숨을 들이쉬고 5초간 멈추었다가 내쉬기를 5회 반복하면 집중력이 향상된다. 명상은 오만 잡생각에서 탈출시킨다.

셋째, 빨간 색을 볼 때마다 인생의 목표를 상기하라. 유니폼이 빨간 색이면 승률이 20%나 더 좋아진다고 하지 않는가. 색깔이 미치는 영향은 크다. 런던 브릿지의 검은 색을 녹색으로 바꾸었더니 자살률이 크게 줄었단다.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즐기는가.’ 자기 정체성이 분명히 정리돼 있어야 하고 그것에 기초한 목표라면 필생의 과제다. 하지만 어금니를 깨물지 말라. 뼈를 깎지도 말라. 다만 즐겁게 몰입하라. “항상 기뻐하라”(살전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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